동유럽 17

헝가리+138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헝가리 이민국, 탕수육을 먹다니

오늘은 전에 거주증 연장 신청 했던 것에 대해서 잘 진행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뭐 accept 돼서 기다려라 이런 것에 대해 일절 연락이 없다.) 이민국에 갔다. 켈레티역 버스정류장에서 20E를 타고 szegedi ut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거기가 업무를 하는 곳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의 개업시간이다. ENTER HUNGARY라는 것이 생겼는데 뭔지 잘 모르겠으나 온라인으로 하는 것인듯 하다. 나는 생활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후에 여는 화요일에 왔다ㅋㅋㅋ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번호표를 무엇을 받아야 하는 지 안내되어있는 종이인데, 왜 이것을 번호표 뽑는 곳에 붙이지 않고 안쪽에 붙인건지...하하.. 처음에는 under processing으로 받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헝가리+136, 137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친구가 찜닭을 해줬다.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원래 어제 저녁으로 먹기로 했었는데 내가 친구네 집에 갔었을 때 친구가 자고있었다. 그래서 난 집으로 와서 잔치국수를 해먹었던 것이다 ㅋㅋㅋ 쨌든 같이 찜닭을 먹고 친구는 시험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같이 카페에 가자고 했다. 나도 그냥 오랫만에 나갈까 싶어서 같이 Mon cheri에 가려고했다. ㅋㅋㅋㅋ근데 집나와서 가려니 춥고 그래서 결국 근처 스타벅스에 갔다. 자바칩커피프라푸치노 ~ 이렇게 다회용 잔에 받은 건 또 처음이다. 커피가 들어있어서 많이는 못 먹지만 맛있었다. 이게 뭔 뜻인지 모르겠다. 구글번역기 돌렸는데 뭐 reception에서 뭘 받아라 어쩌고 던데.. 그래서 헝가리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별 거 아니랜다. 저녁으로 먹은 짜파게티. 내가 ..

헝가리+135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이이일사아앙

나에게 교환학생이란, 아직 뭐 해야될지고 모르겠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끝내게 해 줄 무언가 라고 생각했다. 계속되는 방황 속에 무엇을 해야되는 지, 실은 딱히 삶에의 욕망도 존재하지 않는 무기력한 나를 어쩌면 새로운 삶으로 바꿔줄 것이라 생각했다. 혹, 이미 나의 생각을 바꿔줬을 수도 있겠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해 나아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지금 이대로 그냥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난, 너는 정말 my way야. 라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실은 그거 아니다. 너가 모르겠지만 나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저울질 했다. 하지만 여기서 있는 동안에는, 더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내지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

헝가리+134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떡국해먹고 잡채해먹기

하 생활습관이 너무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다ㅠ 헝가리 친구가 나보고 왜 오늘 시험에 안왔냐고 하길래.. 나 미뤘어 13일로ㅋㅋㅋㅋ 친구는 자기는 또 fail할 것 같다고 했다. ㅎㅎ..현지학생도 2번이나 fail하는데 공부도 별로 안한 내가 fail을 안받을리가 없겠네.. 그러므로 포기한다. 실은 이미 포기했었음ㅋㅋㅋ 오늘은 이따가 친구랑 떡국과 잡채를 해먹기로해서 장을 보러가야했다. 근데 다른 친구가 나한테 또 다른 친구가 부탁한 크림을 전해주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또 다른 친구가 그 크림을 받으러 집 앞에 오고 이 후에 장을 본다길래 나도 크림 주고같이 집 주면 Aldi에서 장을 봤다. 그리고 그 친구와는 ㅃㅃ하고 집에서 롤에서 만남ㅋㅋㅋ 롤 들어가기 전에 폴앤베어에서 샀던 목폴라의 목 부분이 구멍이 ..

헝가리+133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일상

하루하루 무엇을 하면서 지내는지 잘 모르겠다. 어제가 오늘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친구가 추천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라는 드라마를 시작했다. 재밌다잉! 허ㅠ세상을 어떻게 버텨가고 있는지ㅠ 하지만 한국드라마는 기승전사랑 이라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뭐 뻔하긋지 오늘은 전에 닭백숙국물 남은것에 밥 말아먹고 저녁에는 로스트 포테이토를 해먹었다. 국가비님의 유튜브에 나온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왜 나는 더 쎄고 더 시간 오래걸렸는데 바삭하지않은 것인지 아쉽구만..나는 마요네즈+진간장! 사이퍼즈를 깔았는데 역시 노트북도 구지고 와이파이로 하는 지라 극혐이드라..자꾸 끊기고 그러길래 그냥 다시 삭제했다. 다시 롤이나 배워야겠다ㅠ 내일은 친구랑 떡국이랑 잡채 해먹기로 했다. 내일은 뭐라도 좀 해야겠당

헝가리+130, 131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일상

강철의 연금술사 이제 곧 있으면 정주행이 끝난다ㅠㅠㅠㅠ 어제 남은 닭백숙 국물에 밥말아먹고 강연보고ㅋㅋㅋㅋ 저녁에는 친구가 밥해준다고 해서 친구네 집 가는중 친구 집은 Kálvin tér 근처이다.아직 6시 정도 였는데 엄청 어둡다. 근데 이제 점점 길어지겠지. 친구네 집 가서 스마트 티비로 또 강연을 봤다..ㅋㅋㅋ친구가 해준 까르보나라! 정통 까르보나라로 크림스파게티가 아님! 달걀을 익히지 않고 크림화 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쨌든 나는 얻어먹었다.. 고마워 친구야 맛있었단..! - - - 오늘은 나름 알차게 살은 듯? 학생증이 어제 만료이기 때문에 오늘은 새로 받으러 학교에 다녀왔다.앞으로 쭉가면 있는 Sophianum 건물. 여기서 학생증 발급 업무를 해주신다.그리고 Magveto카페에 갈까 말까 하..

헝가리 +129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밥먹자 친구들앙

오늘은 그래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꼼지락거리다가 방청소를 했기 때문이지청소하느냐고 침대 위에 올려놓음. 이케아에서 산 빨래바구니 넘 좋음. 망이라서 통풍도 잘되고..춥지만 방문 열어놓고 청소. 그리고 나서 오늘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백숙을 해먹었다. 마늘+양파+후추+백숙용약재+닭 푹 고아주면 된다. 존맛탱이였삼ㅠㅠㅠㅠㅠ 전에먹었던 것이 약재 향이 더 강해서 좋았는뎀..이번것도 뭐 괜찮긴한데 저번꺼가 진짜 넘사벽이였어... 그 후에 친구들이 버블티를 해줬다.존맛탱구링. 버블 아마 영국에서 샀다고 한 것 같았는데. English breakfast인지 얼그레이인지...쨌든 tea도 영국에서 사온 거라고 한다. 게다가 영국 버터쿠키도 같이먹었음. 그리고 수다떨다가 서로 화장바꿔해주기 했다ㅋㅋㅋㅋ..

헝가리+128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친구들이 떠나요

오늘은 여기와서 사귄 대만친구가 내일 떠나기에 저녁에 모이기로 한 날이다. 일어나서 약속 나가기 전까지 강철의 연금술사 봤다ㅎ 트램타러 블라하 가는중Blaha에서 4번이나 6번트램을 타고 Király utca에서 내렸다. 여기는 아직도 이렇게 전구장식을 해놨다. 오늘 우리가 모이는 곳은 Frici papa (Frici Papa Budapest, Király u. 55, 1077 (06 1) 351 0197 https://goo.gl/maps/WVAM53qW94u5evv78) Patrick이 전에 와봤던 곳이라고 한다. 레몬에이드... 유럽에서 레몬에이드는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그 레몬에이드가 아닙니다. 주의하세요. 저렇게 레몬 동동 떠있는게 레몬에이드인데 맛이;; 아 그리고 달지도 않음. 가끔 달은 레몬..

헝가리+126, 127 아무것도 하기가 싫당

점심에 일어나서 친구네 집으로 밥을 얻어먹으러 가는중이다. ㅋㅋㅋㅋㅋ하늘이 약간 뿌옇길래 읭..하면서 찍은 사진.목살과 오렌지쥬스를 사갔다. 카레에 목살을 넣어먹음. 넘모맛있잖아ㅠㅠㅠㅠ오렌지쥬스도 선방했다.공부하러 카페에 가는 데 하늘에 뜬 달. 이거 찍었을 때가 아마 오후 4시도 안됐을 때 일텐데..ㅋㅋㅋ친구랑 공부하러 카페에 갔으나 스벅 여자화장실 변기가 막혀있어서 남자화장실로 다녀오고 뭔가 화장실이 자유롭지 못하니깐 ..ㅋㅋㅋ그냥 집으로 가야겠다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장을 봤다. 치킨스톡, 양파, 감자, 버섯, 쌀, 닭다리살을 샀다. 집에오고 나서는 남았던 화이트와인을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백종원의 만능양념장을 참고해서 내 마음대로 (구비되있는 재료 사정대로) 바꾼 양념장 화이트와인 125g..

헝가리+125 부다페스트 교환학생 가족들이 놀러왔어요8

엄마는 1월 1일 성모승천 대축일이라고 아침부터 성당에 가야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저는 너무 피곤했어요....죄송해요ㅠ 그래서 언니랑 엄마랑 갔다. 엄마는 정말 좋았나보다. 오르간연주자가 젊은 남자였고 엄마한테 Happy New Year이라고 인사했다고 하면서 말했다. 또 여태껏 여행하면서 봤던 오르간 연주자가 대부분 남자라고 말씀하셨다. 난 그쪽엔 관심이 없어서 몰랐네유. 아침으로는 토스트와 계란, 우유를 누가했는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엄마가? 해서 언니랑 동생이랑 먹은 듯 했다. 나는 자느라 안먹었당ㅠㅠㅋ 엄마, 언니가 성당에 갔다가 오기 전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오신 후에 엄마랑 언니는 쉬고 있다가 동생이 배고프다고 밥해달라고 해서 스파게티를 해먹었당.ㅋㅋㅋㅋ어째 사진이.. 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