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2020.03.27 Hungary

헝가리+126, 127 아무것도 하기가 싫당

호쏘2 2020. 1. 4. 09:41

점심에 일어나서 친구네 집으로 밥을 얻어먹으러 가는중이다. ㅋㅋㅋㅋㅋ하늘이 약간 뿌옇길래 읭..하면서 찍은 사진.

목살과 오렌지쥬스를 사갔다. 카레에 목살을 넣어먹음. 넘모맛있잖아ㅠㅠㅠㅠ오렌지쥬스도 선방했다.

공부하러 카페에 가는 데 하늘에 뜬 달. 이거 찍었을 때가 아마 오후 4시도 안됐을 때 일텐데..ㅋㅋㅋ

친구랑 공부하러 카페에 갔으나 스벅 여자화장실 변기가 막혀있어서 남자화장실로 다녀오고 뭔가 화장실이 자유롭지 못하니깐 ..ㅋㅋㅋ그냥 집으로 가야겠다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장을 봤다.

치킨스톡, 양파, 감자, 버섯, 쌀, 닭다리살을 샀다.

집에오고 나서는 남았던 화이트와인을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백종원의 만능양념장을 참고해서 내 마음대로 (구비되있는 재료 사정대로) 바꾼 양념장
화이트와인 125g 고춧가루 45g 파프리카가루 10g 고추장 130g 설탕 100g 다진마늘 100g 굴소스, 카레가루 내마음대로 (대충 1-2스푼)

양념장을 만들었더니 급 닭볶음탕을 먹고싶어졌다..하지만 저녁메뉴는 알리오올리오.

저렇게만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소세지도 넣어줬다. 약간 면을 많이 삶은 건지 뭔지 면이 막 뭉쳤었다ㅋㅋㅋㅋ그래도 걍 잘 먹음요.

이 후에 롤을 했는데 이거 할 때가 뭐였지. 챔피언이름이 기억안나는데 힐있는 키보드로 공격하는애 서포터. 이거가 뭔지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말그대로 1번 어쩌구 그러는데 다시 안해봐서 결국 모름. 소나였음 아마 이름이.

친구랑 롤하다가 몸이 피곤해서 누워서 유튜브, 웹툰보다가 잤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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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한테 내일 닭볶음탕해먹을거니까 오라고 했다. 오늘 점심에 일어났더니 친구가 일어났냐고 카톡보냄ㅋㅋㅋ 일어났으니까 밥먹으러 와ㅎ..

캬 존마탱이였다.
감자도 너무 좋아유. 국가비님이 만들었던 로스트 포테이토도 해먹어보고싶어서 실은 어제 감자 많이샀음. 근데 언제해먹을지는 모르겠다...아직 귀찮기 때문...ㅋㅋㅋ

치즈치제까지..모짜렐라!

그러다가 친구랑 내 방에 들어와서 서로 각자 나는 유튭보고 친구는 Long vacation?이라는 일본드라마를 봤다. 나는 강철의연금술사를 다시 정주행하겠다..

다른 친구가 자기가 삼겹살비슷한 고기를 샀다고 같이 먹자고 하길래 우리 둘 다 우리집에 있으니까 오라고 했음ㅋㅋ
한 오후 7시쯤에 배고프다길래 오라고했고, 어제 다 못본 장을 친구한테 부탁했다ㅋㅋㅋ 뭐였지.. 빵 베이컨 오렌지쥬스 다진마늘만들 마늘 ㅋㅋㅋ바나나.

친구가 마늘 3통씩 묶여있는 거 4개를 사왔다ㅋㅋ
친구가 삼겹살인줄 알았던 고기는 알고보니 갈비뼈가 붙어있는 립 종류였다. 결국 잠시 물에 담가놓아 핏물을 빼고 소금후추 올리브유 두르고 오븐에 구워먹었다.

오븐에 구우는 중에 마늘 까서 다진 마늘을 만들었다. 전에 샀던 도깨비망방이에 야채다지기도 있어서 삶의 질이 향상됐음. 개쩐다는

프랑스친구가 밥솥을 써서 냄비밥을 해먹었는데 은근 잘됐음.

오븐에 구운 립+전자레인지로 삶은 양배추+쌈장+동생이 가져와준 블럭 우거지된장국+밥 이렇게 먹었는데 고기가 아주 맛있었다.

고기가져온 친구가 나랑 게임하려고 컴퓨터 가져왔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다른 친구는 먼저 집에 가고 이 친구는 나랑 같이 롤함.

진짜 별 거 없는 하루당ㅠㅠㅠㅠ

P.s 오렌지쥬스 사와달라했는데 친구가 오렌지당근쥬스 사왔음ㅋㅋㅋㅋ패키지의 색이 다 노래서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은 걍 괜춘했다. 강철의연금술사 야아아악간 무서워서 방 불을 켜놓고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