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나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나한테 연락했었던 친구와 드디어 헝가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Magveto 에서 케익이랑 항상 마시는 에이드를 마심.
근데 친구가 시킨 크렘블이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처음 만난 친구임에도 빨리 이런저런얘기도 많이 하고 친해졌다. 그리고 몰타 같이가자고 꼬셔서 같이갈 것 같다ㅋㅋㅋㅋㅋ
또 이 친구에게 과후배 친구도 소개시켜줬다.

저녁에는 밥솥을 준다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네 가서 닭볶음탕을 또 해먹었다.
친구가 거의 눈물을 흘리면서 닭볶음탕을 먹드라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다고ㅠㅠ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긴 했음. 역대급이긴 했던 것 같다. 떡사리 너무 좋앙.

친구가 준 밥솥 가져와서

겉에있던 기름 때들 다 닦음. 팔 힘들었음 ㅋㅋㅋㅋ진짜 거의 새거 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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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Language Practice 라는 과목은 세미나 같은 수업형태라서 이해도 잘되고 교수님이 말하는 것도 잘 들리고 괜찮다.
근데 내가 발표 팀이 첫번째라 헝가리학생이랑 같이 뭔가 발표해야된다. 응으ㅔ.. 그래서 수업끝나고 발표 뭐해야되냐고 교수님한테 물어보고나서 나랑 발표 같이하는 애 페이스북 친추했다. 이 수업 끝나고 다음 수업까지 2시간 정도 텀이 있어서 집에가서 밥먹고 왔다.
다음 수업, 친구랑 미국역사를 같이 수업을 듣는데 너무 슬프게도...
대형강의이기도 하고 그래서 교수님이 뭐라는지 1도모르겠고....뭐라는지 모르겠으니까 졸았다.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뭐라는지 모루겠음....ㅠㅠㅠㅠ
강의끝나고 교수님한테 가서 제가 강의따라가기가 넘 힘들어여...어떡하져? 이랬더니 교수님이 일단 최대한 모르는거 받아써가면서 듣고 이 후에 자기한테 와서 말하면 알려주겠다고 하심..흑흑 귀찮게 생각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해요...
교수님 웹사이트 방문했는데 거기 있던 자료들 수업전에 읽어가면 그래도 도움이 될까요? 라고 했더니 그럼 좋다고 읽어오라고 하심..
그래서 친구랑 주말에 만나서 같이 그거 같이 읽자고 했다ㅋㅋㅋㅋ
학교끝나고 전에 봐뒀던 카페에 갔다. Spatula cafe. 아쉽게도 아이스 음료는 안파는 듯.

천장이 높아서 메뉴를 이렇게 적어뒀더라.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학교끝나고 자주 올 듯!
근처 스타벅스는 너무 자리가 없다.

여기는 2층.

인테리어도 독특하게 책을 벽에 붙여놨는데 신기하고 예뻤다.


차이라떼와 핫초코.
원래 6시까지 공부할 생각 이었는데 오늘은 일찍 닫는다고, 5시에 마감한다고 했다. 여기는 원래는 7시까지 하는데. 째뜬 1시간 정도 숙제하다가 나왔다.
직원이 나랑 친구한테 어디서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enjoy를 뭐라고 하냐고 물어봐서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한다고 알려줬는데 ㅋㅋㅋ넘 어려워서 그런지 그냥 손 모으고 고개 숙이고 감 ㅋㅋㅋㅋ커엽.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늘이 예뻤다. 5시에 나와서 마트가는중. 오늘은 친구들을 좀 초대했다. 메뉴는 크림파스타와 치킨텐더 샐러드.

친구중에 한 명이 치킨집에서도 일해봤고 이런저런 곳에서 알바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뭐 도와줄까? 묻길래 양상추랑 토마토 샐러드해줘! 라고 했더니 금방 뚝딱 만들더라. 그리고 치킨튀기는 것도 많이 도와주고ㅋㅋㅋㅋ 손이 엄청 빠릇빠릇하고 완전 짱이어따. 치킨 튀기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내가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파스타 먼저 만들어졌었따.

한 봉지 산거 (5-6인분용 링귀니) 다 넣었는데 후라이팬 넘칠 것 같아서 다는 못 넣음.
맛있었당 파스타ㅠㅠ
파프리카가루 1스푼+진간장 1스푼+치킨스톡+마늘파우더1스푼 넣고 만들면 더 더 맛있다. (크림 500ml)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잼께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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