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2020.03.27 Hungary

헝가리+142 부다페스트 파즈마니가톨릭대학교 교환학생 포르투갈 여행

호쏘2 2020. 1. 19. 10:16

오늘은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내 포르투갈 여행의 목적인 쇼핑을 하러 다녔다.

개선문 근처 자라와 폴앤베어, 버슈카에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옷들이 없었다ㅠ ( •́ ̯•̀ )
Zara R. Augusta 157-171, 1100-050 Lisboa, 포르투갈 +351 21 324 3720 https://goo.gl/maps/4bV5ZqKAXezR6hNv5

Bershka 신발 판매점 https://maps.google.com?ftid=0xd1934790afe55cd:0x8a113b1cac3555f&hl=ko-KR&gl=kr

Pull & Bear R. Augusta 61-69, 1100-048 Lisboa, 포르투갈 +351 21 342 2394 https://goo.gl/maps/TBk21kqmH9rcS8aa6

이 후 어제 저녁에 합류한 친구와 코메르시우 광장에 들린 후 잠시 쉬러 카페로 향했다.

길거리에서 학생들이 버스킹을 하고있어서 구경했다. 얘네도 교복이 있넹 남자애들도 치마같은 것을 입고있었다.

Nata De Lisboa R. Augusta 222, 1100-042 Lisboa, 포르투갈 https://goo.gl/maps/kVpkXNdohjMmNDgm7
외부 테이블만 있는 것 같았다. 에그타르트 기본과 에그타르트 with 사과 를 시켰다. 나는 카페인을 잘 못 먹기 때문에..시키지 않았고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오른쪽이 사과가 들어간 에그타르트.

시나몬가루를 톡톡톡톡 뿌리고 슈가파우더도 뿌리고 먹었다. 사과파이와 비슷한 맛이다. 둘 다 맛있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쓰지않고 부드러우며 고소했다. 아메리카노를 드시는 분이면 같이 먹어보길 추천.

이 후에 다시 쇼핑을 하러 다른 자라에 가보았다.

Zara R. Garrett 1-9, 1200-203 Lisboa, 포르투갈 +351 21 324 3710 https://goo.gl/maps/7ZhBpZj369jHDJGW6
이쪽은 뭔가 근처에 백화점도 있고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였다. 실제로 옷도 정리가 덜 되어있다. 근데 여기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들을 몇 개 건졌다>< 기분좋음~

이 후에 벨렝근처에 있는 제일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으로 향하러 가는데 있었던 스팟!

여기서 오늘은 따로 다녔었던 같이 여행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역시 세상은 넓은 듯 좁다.ㅋㅋ 뭐 포르투갈 여행하는 사람들이 다 오는 곳이겠다만!

친구가 근처에 명소가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버스타러 가는 길이라 들렀다.

Miradouro de Santa Catarina R. de Santa Catarina S/N, 1200-012 Lisboa, 포르투갈 +351 915 225 592 https://goo.gl/maps/8DkCbGGdWDCUK71j6

근데 리스본의 명승지는 뭔가 거의 바다가 잘 보이면 그런것 같다..? 근데 여기는 약간 다른 곳과 다르게 건물들이 잘안보이고 탁 트이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앉아서 맥주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파스테이스 드 벨렝 R. de Belém 84 92, 1300-085 Lisboa, 포르투갈 +351 21 363 7423 https://goo.gl/maps/ySaDBPqzfrBLVtba9
근처에서 찍었던 사진 일 것이다!

안에서 먹으려는 사람들의 줄은 엄청길다. 나는 친구와 테이크아웃만 하고 옆 스타벅스에 왔다. 스타벅스에도 우리처럼 옆 집에서 에그타르트를 들고 온 사람들이 꽤 있다.ㅋㅋㅋ 주문하려고 한 10분은 기다린 듯?

유명한 곳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 오늘의 결론 탕탕!ㅋㅋㅋㅋ진짜 맛있었다. 다른 곳들은 별 감흥이 없었으나 여기는 또 먹고싶을 것 같다. 일단 오늘 6개를 사서 친구와 2개씩먹고 하나는 남겨두어서 내일 기차에서 먹긴 할 거~~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드디어 쫄쫄굶은 우리의 배를 달래러 간 레스토랑 우마!!! 약간 웨이팅이 있었다. 우리 앞에 2팀이 있었음.

어떤 동양계 외국인이 나가면서 순서안내해주시는 분에게 See you tomorrow 라고 했다. 그래서 와 진짜 맛있나보네 생각했다.

레스토랑 우마 R. dos Sapateiros 177, 1100-044 Lisboa, 포르투갈 +351 21 342 7425 https://goo.gl/maps/1XixwZTxYjMn3C8T7

식전빵은 주문시에 웨이터에게 안먹는다고 하면 치워주신다. 약간 구글리뷰를 보고 망설여졌었다. 잔돈을 안준다느니 인종차별이 있다느니..가격을 비싸게 받는다느니..

하지만 나와 내 친구는 정말 엄청~~~~맛있게 잘 먹었다ㅠㅠㅠㅠ 해물밥과 콜라 한 캔시켜서 먹었는데 29.4유로였고 내가 40센트를 낼 때 5, 2, 1센트 섞어서 냈는데도 잔돈도 제대로 다 주고 ㅠㅠㅠ 마지막에 나갈 때 아까 동양계외국인에게 명함을 주길래 내 친구도 그거 받아간다고 달라고 했더니 우리가 두 명이라 두 개를 주셨다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ㅠㅠㅠㅠ신선한 해물ㅠㅠㅠ새우, 대게, 특이한 새우, 게, 등ㅠㅠㅠㅠ

구글맵스의 리뷰는.. 약간 한국에서는 서비스업이 과하게 고객을 위하는 느낌이 있다보니 우리의 기준이 높아져있어서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닐까 싶다. (뭐 맛에 대한 것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 없다.)

쨌든 오늘 쇼핑도 마음에 들고 먹은 것들도 다 마음에 든다. 내일은 아침에 기차를 타고 포르투로 향한다! 친구가 아침을 싸가자고 자기가 가져온 쌀과 참치캔으로 볶음밥을 해줬다. 역시 여행고수...

오늘도 함께 한 친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