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2020.03.27 Hungary

헝가리+140 부다페스트 파즈마니가톨릭대학교 교환학생 포르투갈 여행2

호쏘2 2020. 1. 17. 10:01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10시 쯔음 늑장부리면서 일어났다.

숙소 근처에 있던 상점에 가서 아침으로 먹을 것들을 샀다.

오랫만에 해를 쬐는 느낌이구만.

바로 근처에 상점이 있어서 들어왔다.
유럽은 과일이나 채소를 무게 단위로 팔아서 정말 한 개만도 살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쨌든 나는 그게 정말 좋다고 생각함.
갔던 마트.
My Auchan R. Pascoal de Melo 47A, 1000-232 Lisboa, 포르투갈 +351 21 045 7800 https://maps.google.com?q=My%20Auchan,%20R.%20Pascoal%20de%20Melo%2047A,%201000-232%20Lisboa,%20%ED%8F%AC%EB%A5%B4%ED%88%AC%EA%B0%88&ftid=0xd19330727f1e74b:0x5078c274bb96944b&hl=ko-KR&gl=kr

마트에서 에그타르트도 팔길래 샀다. 한 개에 40센트도 안되는데 이렇게 맛있어 버려도 되는거냐고! ㅠㅠ

광장으로 가기 위해 Saldanha 역으로 가는 중.

여기가 광장이었던 것 같다.

길 지나가다 보니까 에그타르틀 파는 가게들이 엄청 많다.

우리가 간 곳은 Fábrica da Nata R. Augusta 275, A, 1100-422 Lisboa, 포르투갈 +351 912 551 171 https://goo.gl/maps/PrwRYByx8Xxsu9Lg8

맛있는데 상점에서 샀던 에그타르트의 쩌는 가성비와 맛도 괜찮았기 때문에 두 배 이상의 가격인 이 곳의 에그타르트가 엄청 맛있다고 느껴지진않았다.

만드는 것도 유리창 너머로 구경할 수 있다.

코메루시우 광장으로 향하는 길.

우리나라의 독립문이 생각나면서... 근데 기억이 잘 안난다. 한국가면 가야지.

광장의 바람은 엄청 메서웠는데 계속 앞으로 나오면 바닷가가 있다. 여기서 기타치며 버스킹을 하시던 중년아저씨, 정말 멋있었다.

여기 지내는 동안은 나이가 우리나라로 치면 40-50대로 보이는 사람들도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사정은 잘 모르지만 결국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한다.

광장에 있던 유료 화장실인데, 다른 공용 화장실보다 비쌌다. 50센트인데 아마 화장지라던가.. 그런 사업을 하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곳 같았다. 기념품을 팔기도 하고. 이곳에 형형색색 걸려있는 화장지를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된다ㅋㅋㅋㅋ 내 친구들과 나는 노랑색을 골랐는데 어떤 무의식이었을까? 친구가 노란색들고간다~라고 하긴했어도 내가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인데 왜 노랑을 골랐는지. 궁금하네ㅋㅋㅋ

손씻는 곳.

이제 28번 트램을 타고 전망대을 한 번 돌으러 갑니다.

Miradouro da Graça Calçada da Graça, 1100-265 Lisboa, 포르투갈 https://goo.gl/maps/NAzRc1CJFW12i3166

산타루치아 전망대 Largo Santa Luzia, 1100-487 Lisboa, 포르투갈 +351 915 225 592 https://goo.gl/maps/BcnKaKTfRuMsumXC9

트램을 타다가 ㅋㅋㅋ사람이 많은 곳이 주로 전망대이다ㅋㅋㅋ 내려서 사진을 찍고 구경도 했다. 날씨가 너무 구름이 많이꼈다. 이따가 비가 100퍼 온다고 하더라.

28번 트램의 종착역에 있던 티켓검사하시는 분은 아주 친절하셨다. 근데 근처에서 동전달라고 하는 사람은 안 쫓으시나요ㅠ

이 후 저녁을 먹으러 음식점에 갔다.
오 소핀하스 R. da Madalena 50, 1100-321 Lisboa, 포르투갈 +351 21 886 2633 https://goo.gl/maps/4F4v97ikWJVJdZGN6

트립어드바이저로 예약을 가기 30분 전에 했는데도 30퍼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문어샐러드. 개인적으로 차가운 문어라서...비추. 근데 한 번 먹어볼 만은 한 것 같다.

친구가 흑맥주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문어밥과 새우밥. 둘 다 각각의 맛이 있다. 둘 다 맛있었다. 약간 나는 부족했음 ㅠㅠ 요새 생리전이라 그런지 배가 안찬다ㅋㅋㅋㅋ

비가 갑자기 억수로 내려서 레스토랑 안에서도 포스 쪽에 물이 세더라. 좀 놀랐음...나도 패딩, 신발이 많이 젖었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쥬얼리샵에서 반지를 한 개 샀다. 넘예뻐! 친구도 하나 겟겟 했다.

나는 화장실을 자주가는 사람이라ㅠ 특히 음식을 먹고나면 주로 나오기 전에 한 번 다녀와도 한 시간 안돼도 가고싶더라; 내 방광이 예민한 듯. 바로 집으로 왔고. 친구들이 장을 보고 와주었다.

샹그리아는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어놨다. 친구가 만들어줬다. 아마 내일 먹을 듯.

야식(?)으로 2유로 짜리 냉동피자(존맛이었음..)와 맥주 두 병씩 !

빠질 수 없는 아이스크림까지ㅋㅋㅋ

오랫만에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아 알고보니 친구가 비중격만곡증수술을 했었다고 한다. 그걸 하고나니까 비염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나도 비염이 심하고 그래서 요새 혹하던데 실비가 된다고 해서 나중에 한국가면 하고 싶어지기도 함. 근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아주 아프다고... 전에 인터넷검색해봤는데 엄청아프다곤 하더라.. 근데 코로 숨을 원활히 쉴 수 있는 것이면 감내할 만 하다고.

오늘도 친구한테 중국에 가고 싶다고 엄청ㅋㅋㅋㅋ말했다. 몇 번 말했는지 세보아야겠다고 할 정도ㅋㅋㅋㅋ부다 돌아가면 영어공부랑 중국어공부 쪼끔씩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