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어제 이사를 끝냈다! 으 감기 기운 때문에 자꾸 코가 막히고 몸도 약간 쑤신다. 약 안먹었었는데 나을 때 까지 먹어야되나.
오늘 약간 ㅋㅋㅋㅋ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내가 열쇠로 두 번을 잠갔더니 문이 안열렸다. 그래서 집 문을 열으려고 힘쓰다가 결국 안돼서 집주인한테 연락하고 집주인도 못 열고... 기술자를 불렀다.. 오래되서 그런거라고..했던거같다... 다행히 내 플랫메이트가 미국인인데 부모님 중 한 분이 헝가리인이라 헝가리어를 할 수 있어서.. 쨌든 다행이였다ㅠㅠㅠ
결국 오래된 부분은 교체를 했다. 기술자에게 맡기면 5만 포린트인데 집주인이 그 가격듣더니 자기가 사와서 같이 나사로 쪼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너무 비싸지.. 전자도어락도 아닌데..;

새로운 집이 냉장고, 냉동고 한 개 씩 있어서 냉장고도 넉넉하고 부엌도 더 좋다. 예~~ 근데 요새는 뭘 해먹어야될지 모르겠다. 메뉴 선정이 너무 귀찮다. 근데 이번 집에는 밥솥이 없어서 냄비밥을 해야한다.

이 레시피대로 했더니 안타고 바닥에 안 늘러붙고 좋았다. 굿굿!

저녁으로 해먹은 카레.
요새 검은사막 모바일 아무생각없이 켜두고 손으로 이것저것 터치하면서 하고있다...
* * *
오늘은 친구랑 만나기루 했다. 일어나서 씨리얼먹고 샤워하고 청소용품 사놓고. 아시아마트에서 굴소스 사고...친구랑 만나기로 한 카페에 가는 길.

예뻐보이는 카페 발견! 다음에 가보기 위해 지도에 표시해놨다.

핫도그 집도! 맛있어보이고 구글맵스 평점도 높다
친구랑 만난 곳은 8시까지 하는 북카페.
MassolitBudapest Books and Café
Budapest, Nagy Diófa u. 30, 1072
(06 1) 788 5292
https://goo.gl/maps/FCgR7o6P3y9v6fzL8
책도 파는 곳이다. 전에 여기서 헝가리음식책을 샀었다. 영어로 된 책도 있다.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다.

차이라떼, 도라도에서 마셨던 것보다 맛있었다. 꿀도 낭낭히 들어있어서 달콤했다.

브라우니 먹어 보고싶다아앙. 하지만 라임타르트를 먹었어욤.

차이라떼 밑에있는 DIRTY HIPPY 뭔가 시그니쳐 메뉴 같은데 다음에 한 번 마셔봐야겠다.
주인? 아주머니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당.

친구랑 이런저런얘기하구 내 패드에 그림을 그려줬다ㅋㅋㅋ커여우
진짜 요새 뭘 해먹어야될지 감이 안잡힌다. 가족톡방에 물어본 결과 볶음밥!
그래서 굴소스도 샀기에 해먹음:)

아 몬가 여행 가기 전에 귀차니즘이 사라졌었는데 갔다오고나서 감기도 걸리고 그래서 다시 귀차니즘이 생겼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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