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째 까지는 집밖에 안나갔다.ㅋㅋㅋㅋㅋ 딱히 안나가도 집에 먹을 거를 사 놓기도 했고 또 나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원래 집순이였기 때문에, 딱히 안나간다고 찌뿌둥한 것도 없고.
유산소 운동은 안했지만, 웨이트도 꾸준히 하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옛날에는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약간 정신이 어지러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집에서 집콕할 수 있는 느낌이다.

해외에 있는 동안, 투표를 하게 되어서 2월에 국외부재자 투표자로 신청을 했어서 관련한 이메일을 받았다.
엊그제 먹었던 비빔면이 맛있었어서 어제 또 비빔면을 먹었는데, 친구가 팔도 비빔장을 나한테 주고 갔어서 그걸로 야채와 함께 비벼 먹었다.


쫀맛이었음>.<
운동을 했는데, 자세를 잡을 때 느낌이 좀 이상했었는데 그 느낌으로 계속했다. 약간 요새 짝근육 느낌이었는데 아마 이 이상한 느낌을 한 쪽은 자세를 다르게 잡아서 그랬는듯.
* * *
Booking.com, 북킹닷컴으로 몰타 호텔을 예약했었어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환불문의를 호텔측에 넣었더니 온 답변

허허 어이없다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취소해야될지 몰랐지. 변경만 가능하다는 거 너무한 거 아니냐? 나도 가려고 했으니까 취소불가로 결제한거지.ㅠㅠ

그래서 북킹닷컴에 연락을 했다. 호텔측에서도 답변 오는데 몇 일 걸렸는데 북킹닷컴에서는 몇 일 걸리려나..
그에 반해, 에어비앤비는 4월 14일 이전까지의 예약건에 대해서 전액 환불을 해주었다.


그리고 호스트도 답변을 주시고ㅠ
오늘은 고기를 먹고 싶어서 밖에 고기를 사러 나갔는데 엄훠나. 내가 오후 5:30쯤에 나갔는데 고기가 다 팔렸다 왠만한 것은. 근데 야채 등등 이런 것들은 다 있었는데ㅋㅋㅋㅋㅋ고기만 없었음. 허허. 알디에 들렸더니 등갈비쪽 고기를 팩으로 팔아서 그거 사서 소금 후추 올리브유로 마리네이드를 해놓았다. 내일 먹어야지.
내 플랫메이트는 내일이면 떠난다ㅠ 미국에 갔다가 자기는 4월 혹은 5월에 오고 싶다고 한다.
헝가리에 살아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 친구는 본인이 Half 헝가리인 이라는 것에 자부심과 헝가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Keep in touch하자고 하기도 했고 돌아오면 아마 내가 6월에 한국에 가기 전까진 같이 살을 듯 싶음. 짐 정리하면서 나보고 식료품들 본인이 사놓고 안뜯은 것들을 주었다.
오늘은 친구와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고기를 넣었는데 좀 새로운 시도 였는데 고기는 항상 다 맛있음~~~~
아 영어공부를 좀 해야되는데
뭔가 집에만 있으니까 공부를 시작하기가 원래도 힘든데 더 힘든 것 같다ㅋㅋㅋㅋ
오늘 스트레칭 후 복근운동을 마치고 등운동을 해봤는데 내가 진짜 등에는 근육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자세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었다. 등운동도 꾸준히 해보자~!
요새 턱관절 통증이 있다. 엄청 아픈 것은 아닌데 내가 한 쪽으로만 씹던 안좋은 습관이 있었어서 그 때 비대해진 턱근육으로 인해 왼쪽이 좀 안좋다. 이거는 스트레칭이나 그런 걸로 몸의 균형을 맞춰가도 안사라지는 건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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