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2020.03.27 Hungary

+153, 154 거주증 찾기

호쏘2 2020. 1. 31. 04:25

나가기 전에 호두크림치즈를 바게트에 발라먹고, 키위주스도 갈아서 마시고..!

오늘은 어제 우편함에 있던 종이를 들고 Posta에 가서 거주증을 수령했다.
전에도 그렇고 거주증이 나왔을 때 집 주소로 바로 오는 것이 아니라 찾으러 오라는 정보를 적힌 종이를 주고 그 종이를 가지고 가면 거주증이 들어있는 우편을 주신다.
(왔다는 정보가 적힌 종이가 없이도 이름으로도 찾을 수 있다고 친구가 했던 것 같은데 나는 시도해본 적없고 전에 택배받을 것이 있어서 송장번호를 Posta홈페이지에 트랙을 해보고 그것을 뽑아갔더니 주셨었다. 이름으로만은 되는지 모르겠다.)

예. 이제 드디어 거주증에 대한 걱정이 모두 사라졌다.

이로서 거주증이 두 개나 되었군. 거주증콜렉터ㅋㅋㅋ

이 후에 나온 겸 Arena mall에 갔다. 켈레티 역에서 80A를 타고 갔는데 내려서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매장이 연결되어있는 곳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ㅋㅋㅋㅋ

전에도 몇 번 와봤었는데 아레나 몰이 생각보다 더 큰 곳이더라. 에스티로더 샵도 있고.. 이것저것 많다. 나는 자라에서 할인하고 있던 반팔티와 할인안하는 청바지를 하나 샀다. 드디어 청바지 워싱도 괜찮고 핏도 괜찮은 바지를 찾았다 흑흑.. 이제 드디어 원래 갖고 있던 청바지를 버릴 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테스코에 들려서 후라이팬을 살까말까 하면서 봤는데 50퍼 할인하는 Go cook 이란 브랜드꺼가 있길래 샀당. 한 만 오천원정도였던거같다. +소금이 떨어져서 소금도 샀다.

오늘의 저녁 밥.
마늘빵과 치킨구이를 넣은 카레. 플랫메이트가 냄새가 좋다고 했다.

영어공부도 BBC기사보면서 좀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스쿼트랑 덩키킥백, 백익스텐션인가 뭔가 쨌든 하체 웨이트좀 하고 씻고 누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잤다.

코쓲,, 뭔가 보람찬 하루인걸..?

* *

오늘은 뭔가 엄청 잠을 쳐자는 거 같다.
늦게 일어난 점심 제대로 챙겨먹고,

키위쥬스까지 갈아서 마시고 나서 또 잠..... 와우..

일어나서 골반교정 스트레칭하고 늑장부리다가 BBC뉴스로 영어공부 좀 하고, 멜론 어학 들어가서 중국어관련 아주아주 기초도 조금 듣고.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한국 돌아가서 학원다녀야겠다. 그 전 까지는 그냥 혼자서 조금씩? 꾸준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듣기라도 해야겠음.)

요새 BBC뉴스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뉴스가 많다.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상황인 것 같다. 다들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