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옆에 수건은 뭐에 쓰는 건가 했는데 그냥 손 닦으라고 주신 것. 시보리라고 한다고 알려주셨다.
성게정소와 해초, 약간 신맛이었던 것 같은데 적당히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의 역할을 했다.
가지에 된장을 발라 구운 가지구이. 와사비와 함께 먹으라고 추천을 해주셨다. 확실히 그냥 먹을 땐 너무 달은가 싶은데 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단맛이 잘 중화되어 어우러졌다. 역시 쉐프님이 먹으라고 하는데로 먹어야겠다고 같이간 친구가 말했다ㅋㅋㅋ
갯방어! 엄청 기억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저냥 맛있었는 듯.
참치등살?이었던 것 같다.
삼치튀김. 같이간 친구가 엄청 맛있다고 내가 2/3정도를 남겼더니 자기가 먹었다.
성게정소. 이건 약간 조금 떨떠름?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예전에는 생긴게 이상해서 안먹었었어서 오늘 처음 먹어봐서 잘 맛을 모른다.
고등어싸주시는 건데 중간에 촬영!
청어. 나는 이게 제일 독특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위에 올려진 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풀떼기 같은 것이 그냥 먹었을 때 신맛?인데 기름진 청어와 만나서 느끼하지않게 잡아주면서 오묘하게 잘 어울렸다.
김에 말아주신 고등어, 김맛이 맛있었다ㅋㅋ고등어도 비리지 않고 굳굳.
참치뱃살.
등살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기름져있었다.
전갱이.
이나니와 우동.
장어. 장어도 기억에 남는 초밥이다.
계란구이.
아래는 내가 캐치테이블에 쓴 리뷰이다.
= = = = =
처음 오마카세 입문으로 먹으러 가봤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약간 여기인가 아리송하던 참에 일본어 히라가나를 대충 읽을줄알아서 코미치라 써져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서비스 : 중간중간 스시 놓는 접시를 닦아주시고 밥, 와사비 양은 어떠신지 물어봐주셨습니다. 또 제가 마지막에 앵콜 스시로 청어를 먹었는데 젓가락으로 집는데 밥이 흐트러지니까 바로 다시 해주신다고 냅두라고 하시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이런 세심한 부분들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시 : 나왔던 스시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청어(위에 새콤한 뭔가가 올라갔는데 청어의 기름기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장어(흔하게 생각했던 데리야끼소스가 발려진 것이 아니라 저에겐 색다르고 기억에 남습니다.) 입니다.
또 장국은 육수를 따로 내서 끓이신 건지 깊이 있고 맛있었어요. 전채요리로 나왔던 해초?와 가지구이, 식사 중간에 나왔던 삼치튀김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었을 때 쉐프님께서 약간 재치?가 있으셨습니다. ㅋㅋ
약간 아쉬운 것은 샤리입니다. 조금 된느낌? 알갱이가 조금 자기주장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 = = =
캐치테이블이란 앱으로 예약을 하고 갈 수 있습니다;)
해초
가지구이-된장소스
갯방어
도미뱃살
간새우
참다랑어 등살(참치등살)
광어 (사진 깜빡하고 못찍음)
삼치튀김
성게정소
청어
고등어
참치뱃살
전갱이
장어
계란구이
이렇게 순서대로 나왔는데 사진은 업로드가 이리저리된 것 같다. 그리고 도미뱃살이랑 간새우 사진은 어디간것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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