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친구들한테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은 좀 제안하기가 그래서 헝가리 근교에 다녀오자고 제안했고 미슈콜츠로 정해따. 미슈콜츠 동굴 온천에 토요일에 다녀오기루 했다잉
일욜에 이케아에 도시락통 사러갔음.


괜히 이런거 보니까 예뻐.. 도시락통 사러온거지만 아이쇼핑의 목적도 있다규.

이 강판을 꼭 사오라고ㅋㅋㅋㅋㅋ언니랑 엄마가 탐내고 있다. 한국에서 더 비싸니까 여기서 사가야지.

이것은 레몬입니다. 레몬크기가 엄청나다...ㅋㅋㅋㅋ

오늘은 평소가던 스파가 아닌 이케아 옆에있던 스파에 갔음. 소세지야채볶음을 해먹기위해서 소세지를 사려고 기다림.
아저씨가 내가 약간 헝가리어 쓰는거를 좋게 봐주신듯? 친절하시고 인사도 여러번 해주심ㅋㅋㅋㅋ뿌듯한 눈으로 보시면서ㅋㅋㅋㅋ뭔가 그 표정 잊지 못할 것 같아

100g=10dkg 여기서는 deka? 라는 단위가 있는데 흔하게 사용되는 단위임. Tíz deka kilót kérek. 10dkg주세요 라는 뜻. 저거 소세지 긴거 두 개가 100그람 이미 넘어가고 원래도 딱 두개 살려고 했던거라ㅋㅋㅋㅋㅋ
집와서 냉장고 정리를 했다.(남은 음식 먹기)

돼지껍데기 볶음이 약간 남았어서 그거 데우고 양배추찜도 전자레인지로 다시 데워서 쌈장에 찍어먹었다. 사실상 만든거는 소세지야채볶음 뿐ㅋㅋㅋㅋㅋ

스파에 갔다가 근처 DM에도 들렀는뎅 치약쪽 구경하다가 어떤사람이 이거 사가길래 뭔지 잘모르겠지만 사가는거보고 괜히 나도 따라 사봄. 이거랑 mouth spray를 샀다. 저것의 정체를 가루 치약이었고, 건조된 칫솔을 물에 묻힌 후 통에 넣어 가루를 묻히고 이를 닦으면 된다.
밤에 사용해봤는데 아침에 입냄새도 안나고 이 표면에 이똥?이라고 해야되나 쨌든 그것도 싹 씻김. 오우. 저거 번역기 돌려보니까 담배펴서 이가 누렇게된 사람에게 추천이라는 식으로 써져있는데. 한국갈 때 10개 쟁여가야지 ...!!!!
좀 강하니까 자기 전에만 써야될 것 같삼.
헝가리디엠추천템!

이건 내가 좋아하는 세제. 향이 너무 좋고 이걸로는 맨손으로 설거지해도 손이 안상한다ㅠㅠ 이것도 사갈 거임 두 통. 아직 인터넷 검색해봐도 한국에서 파는 곳은 못 찾음ㅠㅠ
* * *
여기부터 193일
오늘은 English pronunciation 시험보는 날.
시험은 막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수업을 잘 듣고 이해하면 다 적을 수 있을 정도인듯. 근데 질문에 써져있던 단어를 몰라서 내가 아는 것도 못 적었다.... 슬프다....영어공부 빠샤...

헝가리 카페 Spatula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가는 듯? 당근케익이랑 핫초코를 먹었다.
여기는 핫초코가 엄청 달지가 않음.....당근케익은 완존 맛있었다><
한국가면 케익도 퍼먹을 거야. 케익퍼먹고싶다😭😭😭😭😭😭😭
아 도라도 치즈케익도 또 먹고싶은데 내가 갈 때 안팔아 흑흑
약 한 시간 반 정도? 공부하고 집가는 길. 이라고 해봤지 카페 바로 앞 버스정류장인데ㅋㅋㅋㅋ

머르기트 섬에서 뭔가 하나보군.
리들에서 장보고 집에 왔다. 고기, 과일이랑 야채들을 좀 사고 우유, 치즈 등 유제품도 샀다.

이렇게 파는데, 한국에서도 저렇게 모둠 샐러드야채를 팔려나? 비싸겠지...?

다짐육 얼려뒀던 것을 어제 냉장고에 옮겨서 해동시키고 스파게티 해먹으려고 했었는데 뭔가 밥먹고 싶어서 약간 리조토 처럼 해먹었다. (야매라서 거의 볶음밥에 가깝지만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니까 육수를 부어서 뭉근하게 끓여야 하는 듯? 담에 치킨스톡을 넣어서 다시한 번 또 해먹어봐야겠당ㅋㅋㅋ)
이번에는 샐러드 드레싱에 기본+씨겨자를 넣었는데 걍 기본자체가 맛있으니 맛있군.
평소에도 2시간정도 씩은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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