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또 다시 마라샹궈, 몰타 숙소예약하기
오늘은 일어나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촉박하게 준비하고 학교에 갔다.ㅋㅋ
학교 수업이 끝나고..... 이 수업은 English Pronunciation 수업인데, 다음 주에 테스트1이 있다.
세미나라서 중간중간 시험이 있다. Syllabus 를 보니까 총 3번의 시험이 있더라..ㅎㅎ
일단 이 번주 목요일에 있는 시험부터 준비해야되서,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 알게되서 나도 존재를 알고있었으나 자주가는 건 최근에 자주가게된 Dorado!
가서 공부를 했다.

Fresh orange juice와 실은 치즈케익을 먹고싶었는데ㅜ 오늘은 없었어서 초콜렛파운드케익을 먹었당. 찐한 초콜렛 맛이고 많이 달지는 않다. 맛이쪙. 6200원의 행복이당
어제부터 Khan이라는 여자 듀오 아이돌을 뒤늦게 알게되서 유튜브로 I’m Your Girl?이라는 노래를 듣고있다. 실은 단일 곡보다 Shape of you를 섞은 곡이 유튜브채널에 올라와 있는데, 진짜 대박이야..말잇못... 유튜브로 계속 듣고있다. 유튜브 반복하는 기능이 없어.. 난 프리미엄이 아니어서 그런지.. 진짜 실력파인데 생각보다 너무 못떴다. 2018년 5월에 데뷔한 것 같더라. ㅠ 노래 진짜 좋은데
5시에 친구들과 만나 장을 보고, 고기와 양배추, 버섯을 사서 집에왔다.
저 뒤에 있는 식별하기 어려운 것은 해초 샐러드. 친구의 어머니가 택배를 보내주셨는데 나눠줬다. 마라샹궈 먹을 때 혀가 얼얼할 때 먹으니까 좋았다.

감자와 양파, 양배추 버섯 고기를 볶은 후 마라소스로 볶으면 마라샹궈 완서어엉. 밥도둑이다 진짜. 양이 엄청났어서 남은 것은 얼마안돼지만 친구 둘에게 나눠서 싸줬다. 한 명은 집에 같이 사는 홍콩친구가 밥솥 필요하면 쓰라고 해서 밥솥을 사용가능한데, 다른 친구는 냄비밥을 해먹어야되는 친구였어서 그 친구에게 남은 밥도 싸줬다. 택배받은 친구가 어머니께서 무말랭이를 싸주셨는데, 나랑 다른 친구 먹으라고 좀 가져왔다.ㅠㅠ 무말랭이 넘 오랫만인데 반찬통에 옮기면서 한 개 먹었는데 맛있었당 호에엥. 장조림이랑 먹어야지ㅠㅠ
밥을 먹은 후에 몰타 숙소를 같이 알아보고 예약했다. 2일은 슬리에마? 근처 에어비앤비를 잡았고, 나머지 2일은 (조식까지 신청함!) 수영장이 딸린 호텔로 잡았다>< 가격이 에어비앤비가 더 비싼 어메이징한 사실.

에어 비앤비에서 공항으로 택시기사 보내준다고 연락왔다. 이건 나중에 답장해야징~ 시험끝나고 나서 대중교통비와 비교하고 신청하든지 말든지 해야할 듯 싶당.
아 그리고 요새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유로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ㅠㅠ
후ㅠㅠ하지만 인터넷 기사를 보면 정말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인게 자랑스럽고 대한민국이 정말 짱이라고 생각한다. 나와서 살다보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국민성자체가 애국심이 다들 있는 민족인 것 같고.. 어려울 때 서로 도우려고하고..멋찌다.
이런생각을 가졌다가도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헝가리에서 생활하던 때를 그리워 하겠지. 근데 지금 헝가리에성 생활 완전 만족이긴하다. 그냥 지금 이 삶이 너무 좋다.
요리하는 시간을 갖고. 운동하는 시간을 갖고. 적당히(?)공부도 하고. 카페도 가고.
일단 알바를 안해서 그런가..허허..
쨌든.. 오늘도..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간단한 웨이트, 팔굽혀펴기(팔근육이없어서 그런지 넘 힘들다ㅜ) 복근 운동(전엔 너무 힘들었는데 슬슬 적응돼가고 있는 듯 하다!)하고 샤워하고 누웠는데 새벽 4시가 다되어가고.. 배가고파온다...
이제 자야지...
내일 수업은.. 발표가 있다,,^^ 넘 싫엉 흑흑
그리고 10:15분이라 일찍일어나야한다. 나 자신, 파이팅..!